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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바이든 시대 맞아, 초당적 방미 의원단 파견하자”

하태경 국민의 힘 의원.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7일 “바이든 시대를 맞아 방미 의원단을 파견하자”고 여야의 초당적인 협력을 제안했다.

하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우리도 바이든 시대를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사활적인 국익이 달린 상황”이라며 “대한민국의 국익과 한반도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는 양국의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여기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비해 대북 외교가 낯설기 때문에 한국의 중재 역할이 커질 수 있다”며 “초당적 의원단으로 이 기회를 잘 살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달 15일 국회에서 열린 당 한반도 TF(태스크포스) 발족식에서, “미국 대선이 3주 앞으로 다가왔다”며 “누가 당선되든 한미관계 강화와 함께 한반도 평화와 안정이 차질 없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대선 후 의원단 방미 검토의 필요성을 밝힌 바 있다./구경우 기자 bluesqua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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