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는 글로벌 전략 브랜드 라우펜의 신상품인 ‘지 핏 4S’를 유럽에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지 핏 4S는 4계절용 타이어다. 지 핏 4S를 장착하면 한여름 빗길부터 겨울철 눈길까지 문제 없다는 게 한국타이어 측 설명이다. 특히 유럽 겨울용 타이어 필수 인증마크 ’3PMSF’를 획득해 눈길에서도 안정적인 운행이 가능하다. 비결은 최신 기술 적용이다. 실리카 컴파운드를 적용해 접지력을 높였고 트레드 중앙부 넓은 그루브(타이어 표면의 굵은 홈)을 통해 배수 성능을 높였다. 또 지그재그로 교차하는 형태의 V자형 패턴을 적용해 젖은 노면과 눈길에서도 타이어가 밀리지 않도록 했다.
라우펜은 한국타이어가 세계 시장을 겨냥해 내놓은 ‘가성비’ 브랜드다. 뛰어난 품질에 합리적인 가격이 장점이다. 한국타이어는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키기 위한 멀티브랜드 전략으로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최고 수준을 지향하는 프리미엄 브랜드 ‘한국타이어’와 스마트하고 합리적인 소비자를 겨냥해 타이어의 기본적인 성능에 충실하도록 상품 라인업을 최적화시킨 멀티 브랜드 ‘라우펜’을 동시에 운영해 경쟁력을 차별화 한다는 계획이다.
/서종갑기자 gap@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