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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하늘 나는 '에어택시' 공항 구축 나선다

한국공항공사와 에어택시 인프라 개발 협력

개발 중인 에어택시 모형도 공개

한화시스템이 개발중인 에어택시 ‘버터플라이’의 실물모형. /사진제공=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272210)이 하늘을 나는 ‘에어택시(UAM)’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기체 개발에 더해 에어택시가 뜨고 내릴 수 있는 도심항공교통용 터미널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한화시스템은 11일 국토교통부와 서울특별시가 주최하는 UAM의 서울 실증 및 드론택시 시연비행 행사에서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한국공항공사와 에어택시가 뜨고 내릴 수 있는 도심항공교통용 터미널 ‘버티포트’의 상위개념인 ‘버티허브’를 김포공항에 구축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는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세계 최초로 실제 공항에 관제·항로운항 등을 설계하는 UAM 인프라 구축에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방산전자·IT 첨단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UAM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도약하며, 미래교통 환경기반을 마련하는데 일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화시스템은 UAM 인프라 관련 사업을 해외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지난 9월 영국 UAM 인프라 전문기업 스카이포트와 ‘UAM 운항 서비스 및 인프라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화시스템은 스카이포트는 협약을 통해 △버티포트(Vertiport) 개발·운영 파트너십 구축 △버티포트 시설·장비 확보 △버티포트 및 기체 운영 실증 작업 등 국내외 UAM 시범서비스를 위한 인프라 구축과 운항 서비스 상용화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한화시스템은 글로벌 항공기 엔진 제조사 영국의 롤스로이스 출신 김석균 상무를 최근 영입해 UAM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이날 국내외 처음으로 에어택시 제품의 목업(실물모형)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 기체는 미국 오버에어와 공동개발 중인 ‘버터플라이’를 실제의 3분의 1 크기로 제작한 것이다. 버터플라이는 ‘전기식 수직 이착륙기(eVTOL)’ 타입으로, 저소음·고효율 의 최적속도 로터 기술이 적용된다. /한동희기자 d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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