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가 기준 역대 최고가 경신을 앞두고 있던 코스피가 17일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15%(3.88포인트) 내린 2,539.1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0.04%(1.09포인트) 오른 2,544.12에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갔다. 오전 한때 2,566.09까지 올라 역대 최고 종가인 2018년 1월29일의 2,598.19를 넘어섰으나 장 마감을 앞두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539억원, 개인은 1,518억원 규모를 각각 순매수했으나 기관이 5,126억원 규모를 순매도하며 하락세를 이끌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93%(7.86포인트) 내린 839.47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1,327억원, 기관은 1,450억원 규모를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3,315억원 규모를 사들였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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