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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도 급성장 매력... ‘오늘의집’ 770억 투자유치 성공

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집을 운영하는 버킷플레이스의 이승배 대표 /사진제공=버킷플레이스




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집’을 운영하는 버킷플레이스는 글로벌 투자사 본드 캐피털과 미래에셋벤처투자, IMM인베스트먼트, 네이버 등 기존 투자사들로부터 770억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초 ‘오늘의 집’ 가치는 1,000억원 수준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재택근무가 확산되면서 ‘까페같은 홈’ 분위기를 위해 인테리어 수요가 급증하면서 기업가치도 8,000억원으로 급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서비스 시작 이래 현재 누적 앱 다운로드 수가 1,400만을 돌파했으며 월 거래액은 커머스 분야와 시공 거래액을 합쳐 1,000억원이 넘는다. 이번 투자 유치로 총 880억원의 누적 투자 금액을 유치했다.

이번 시리즈C를 주도한 본드 캐피털은 미국 실리콘밸리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테크 투자사다. 매년 글로벌 인터넷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분석한 ‘인터넷 트렌드(Internet Trend)’ 보고서를 발행하는 곳으로 알려져있다. ‘인터넷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실리콘밸리 유명 투자자 메리 미커(Mary Meeker)가 창립했으며 그는 페이스북, 트위터, 스포티파이, 스냅 등에 대한 투자를 이끈 바 있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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