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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정책
한정애 "동남권신공항에 고추를 말린다?..어처구니 없어"

"국가균형발전 큰 틀에서 고려해야"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24일 동남권 신공항과 관련해 “고추를 말린다라고 하는 어처구니 없는 발언을 정말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전날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활주로에서 고추를 말릴 수 도 있다”고 한 것을 직격한 셈이다.

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동남권 신공항은 국가균형발전 큰 틀에서 고려돼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부산지역 의원들이 특별법을 발의해 반갑고 환영한다”며 “민주당도 추진단을 통해 특별법을 곧 발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두 개(민주당·국민의힘 발의안)의 안을 가지고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병합할수있을 것이라 판단한다”며 “이런 상황에서 지역주의를 이용해 정쟁화 하려는 일각의 시도를 멈춰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의장은 “단순한 선거용, 당리 당략 정략프레임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튼튼한 광역 경제권의 관문역할을 할 동남권 신공항은 국가균형발전차원에서 그 의미를 찾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산·울산·경남 항공물류의 99%는 인천 공항에서 처리해 연간 물류비용만 7,000억원이 들고, 이 물류비용 7,000억원이면 10년이면 가덕도 공항 건설 비용을 상쇄하는 효과를 낸다”고 말했다. 그는 “순수한 물류비용만 그렇다”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고 동남권 경제를 바로 세우는 것에서 동남권신공항 건설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한 의장은 “동남권신공항을 두고 고추를 말린다라고 하는 어처구니없는 발언에 대해서 정말 이해할수 없다”며 “경제성을 검토한다해도 동남권 신공항은 국가균형발전과 경제성 확보 양측에서도 고려돼야 한다. 정기국회에서 매듭질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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