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9살' 된 카톡 이모티콘, 올해만 290억번 주고 받았다

매출 10억 이모티콘 시리즈도 73개에 달해

"내년 정액제 상품 출시…다양한 니즈 반영"

/카카오




출시 9주년을 맞은 카카오(035720)톡 메신저 이모티콘이 올해만 290억번 발송된 것으로 나타났다. 억대 매출을 달성한 이모티콘은 1,300개에 달했다. 카카오는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내년 상반기 정액제 방식의 이모티콘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다.

24일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 조수용)에 따르면 지난 9년간 이모티콘을 구매한 누적 구매자 수는 2,400만 명을 넘어섰다. 올해 월평균 이모티콘 사용자 수는 3,000만명, 총 발신량은 290억 건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1억원 이상의 누적 매출을 달성한 이모티콘은 1,300개를 넘어섰고, 누적 10억원 이상의 매출을 낸 이모티콘 시리즈는 73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희정 카카오 디지털아이템 팀장은 “카카오 이모티콘 스튜디오를 통해 이모티콘 스타 작가로 발돋움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모티콘을 직접 사용 용도로 구매한 것이 아니라 선물한 비율이 4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평균 이모티콘 선물 비중은 지난 2013년부터 꾸준히 늘며 올해 약 40%를 기록했다. 연령대별로는 이모티콘을 선물한 사람 중 전체 60%가 20, 30대로 나타났다.

카카오는 내년 상반기 안으로 정액제 방식의 새로운 이모티콘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과 같이 한번 구매해 이용하는 방식의 단건 상품 판매는 그대로 유지된다. 카카오 관계자는 “디지털 콘텐츠 시장의 트렌드와 다양한 이모티콘 사용 관련 이용자 니즈를 반영하기 위함”이라며 “앞으로도 창작자와 상생하는 환경을 마련하고, 이용자가 만족할 수 있는 다채로운 상품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오지현기자 ohjh@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