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도 대기업처럼 스타를 활용한 마케팅을 쉽게 할 수 있는 길이 얼렸다.
아이리퀘스트는 24일 공식 온라인 사이트를 열고 지적재산권(IP) 오픈 플랫폼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아이리퀘스트는 음악,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 세계 스타와 제휴해 IP를 확보하고 대중에게 마케팅 기회를 여는 업체다. 10여개 연예 매니지먼트사와 50여명 스타가 이 회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배우로는 최수종·하희라 부부를 비롯해 이선빈, 조재윤, 한다감, 백일섭이, 가수로는 김수찬, 하유비, 우수한, 뉴키드, 엔쿠스, 세븐어클락 등이 있다.
아이리퀘스트의 장점은 스타를 마케팅과 홍보 파트너로 뽑고 계약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신인이나 무명 연예인에게도 기업 광고모델이 될 기회를 연다. 아티스트에 대한 정보를 일반에 공유하면서 이들의 활동도 돕는다. 특히 비싼 모델료로 인해 대기업이 주로 하던 스타마케팅을 스타트업, 중소기업도 할 수 있다는 게 아이리퀘스트의 특징이다. 아이리퀘스트 관계자는 “아이리퀘스트는 전세계에 K컬처를 전파하고 있는 한류의 주역을 글로벌 기업과 손쉽게 연결해주는 새로운 마케팅 방식”이라며 “아티스트, 기업과 교류를 넓혀 네트워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양종곤기자 ggm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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