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가 자사의 인터넷TV(IPTV)인 ‘B tv 잼(ZEM) 키즈’에 ‘우리 아이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우리 아이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은 아이의 연령, 학습 수준에 따라 각자에 적합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아이의 연령, 별명 등을 기록해 최대 3개의 프로필을 만들 수 있어 다자녀 가구도 아이별로 맞춤형 추천 서비스가 가능하다.
실제로 영어 학습의 경우 5,000여 편의 영어 학습 콘텐츠를 8단계 레벨로 나누고 12주 과정의 커리큘럼으로 구성해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진단테스트를 통해 더욱 정교한 추천 서비스도 가능하다. 특히 영어 진단 테스트는 윤선생 500만 회원의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15만개 문항에서 추출한 핵심 문제들이 담겨있다.
학습 콘텐츠에 몰입도를 올리기 위해 퀴즈도 배치했다. 학습 커리큘럼에 따라 ‘스토리 듣기’ ‘노래 부르기’ ‘듣고 따라 말하기’ ‘스토리 말하기’ 등 단계별 학습을 거치고 나면 퀴즈를 통해 자연스럽게 복습이 가능하다.
관리 기능도 제공한다. ZEM키즈 월별 리포트는 아이의 과목별 시청시간과 학습편수를 한 달 단위로 제공한다. 누적 학습시간과 향후 권장 학습시간도 알려줘 학부모의 체계적인 자녀 학습관리를 돕는다.
최영아 SK브로드밴드 고객관리그룹장은 “B tv ZEM키즈만의 고객 데이터베이스(DB) 관리 시스템을 만들어 고도화된 추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성태기자 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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