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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 패션업계 최초 웹드라마 제작

한섬 핸드메이드러브_포스터




한섬이 패션업계 최초로 웹드라마를 제작해 선보인다. 웹드라마를 주로 시청하는 젊은 세대를 공략하고 기존 고객과의 소통도 강화하기 위해서다.

한섬은 30일 판타지 미니드라마 ‘핸드메이드 러브(HAND MADE LOVE)’를 다음달 11일부터 유튜브 채널 ‘푸쳐핸썸(Put Your HANDSOME)’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국내 패션업계에서 웹드라마를 제작해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섬이 웹드라마를 제작해 자체 유튜브 채널에 선보이기로 한 건 재미와 공감을 유발하는 콘텐츠를 통해 자연스럽게 새로운 소비자를 유입시키고,기존 고객과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와 관련, 한섬은 지난 9월부터 유튜브 채널 ‘푸쳐핸썸’을 만들어 운영 중이며 이번 웹드라마는 CJ ENM과 공동·기획 제작했다.



특히 한섬은 이번에 선보이는 웹드라마는 물론, 기존 푸쳐핸썸의 콘텐츠에 기업 콘텐츠로는 이례적으로 회사 이름(한섬)이나 타임·마인·시스템 등 브랜드명, 로고 등을 노출시키지 않고 있다. 회사 측은 이에 대해 “상표나 상품 소개 등 직접적인 노출보다 패션이라는 주제를 부각시켜 소비자들에게 자연스럽게 접근하고, 소통의 폭을 넓히려는 의도”라고 설명했다.

‘핸드메이드 러브’는 천상(天上)에서 쫓겨난 주인공(우븐)이 인간 세상에서 테일러숍(맞춤양복점)을 운영하면서 옷을 통해 사람들을 위로해 준다는 콘셉트의 로맨스 판타지 드라마다. 모델 출신의 배우 ‘이수혁’이 주인공 ‘우븐’역(役)을 맡고 웹드라마 최초로 tvN에서 방영된 ‘언어의 온도 : 우리의 열아홉’을 연출한 고재홍 PD가 연출과 극본을 맡았다.

‘핸드메이드 러브’는 총 8부작이며, 한 편당 10분 분량으로 제작됐다. 우선, 다음달 4일 유튜브 채널 ‘푸쳐핸썸’과 ‘tvN D Story’에 티저 영상을 공개한 뒤 본편은 다음달 11일(1부)을 시작으로 내년 1월5일(8부)까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순차적으로 ‘푸쳐핸썸’에 업로드될 예정이다. 한섬 관계자는 “섬세하고 까다롭게 옷을 만드는 한섬의 아이덴티티와 가치를 표현하기 위해 테일러숍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박형윤기자 man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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