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육군 특전사, 보건소 파견돼 코로나19 역학조사 지원

오늘 362명 소집···질병관리청 교육 후 보건소 투입

10일 서울 관악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를 받기 전 문진표를 작성하고 있다. /연합뉴스




육군 특수전사령부 간부들이 수도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역학조사 업무에 투입된다.

11일 국방부에 따르면 특전사 하사 이상 간부 362명은 이날 소집돼 코로나19 감염 여부 검사를 거친 뒤 질병관리청에서 파견된 전문강사로부터 교육을 받는다. 특전사 간부들은 교육을 마친 후 수도권 80개 보건소에 파견돼 역학조사 정보입력과 관리·추적조사 지원·검체 이송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이르면 12일 늦어도 14일에는 보건소에 투입될 예정이다.

군 인력 투입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속히 재확산하면서 현장 역학조사 인력이 부족해진 데 따른 조처다.



코로나19 확산 정도와 선별진료소 추가 설치 여부 등 상황에 따라 군 인력은 추가 파견될 수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7일 수도권의 현장 역학조사 역량 강화를 주문하며 “공무원, 군, 경찰 등 가능한 인력을 이번 주부터 현장 역학조사에 투입하도록 준비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