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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 백신 사용 승인…고령층, 의료 종사자 먼저"

코로나 19 화이자 백신 "24시간 내 접종"

이번에도 "중국 바이러스"라고 불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코로나 19 화이자 백신 긴급 사용 승인 사실을 직접 밝히고 있다./트위터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화이자 백신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정말 좋은 소식을 발표한다”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화이자의 코로나 19 백신을 긴급 승인했다”고 직접 밝혔다. 그는 “24시간 안에 첫 번째 백신 접종이 이뤄질 것”이라며 “고령층과 의료계 종사자 등이 우선 접종 대상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에도 코로나 19 바이러스를 “중국 바이러스”라고 불렀다.

코로나19 최대 감염국인 미국에서는 지난 10일 식품의약국(FDA)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가 화이자 백신 긴급사용 승인을 FDA에 ‘권고’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 발표 전 뉴욕타임스(NYT)도 “미국은 6번째 승인 국가가 된다”며 “연방 관계자들에 따르면 첫째 주에 290만 명 분이 선적되고, 의료계 종사자와 요양 시설 거주자 등이 우선 접종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앞서 영국이 지난 2일 화이자 백신 사용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승인했으며, 지난 8일부터 접종을 시작했다. 이어 바레인, 캐나다, 사우디아라비아, 멕시코 등도 화이자 백신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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