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이건희 회장 49재…직계 가족만 모여 비공개로 진행

진관사 함월당서 오전 8시30분부터

이재용 부회장·홍라희 여사 등 참석

지난 10월 28일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강당에서 진행된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영결식에 홍라희(가운데) 전 리움미술관장과 이재용(오른쪽)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유족들이 참석하고 있다./공동취재단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이 별세한지 49일째인 12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직계 가족이 모여 서울 진관사에서 49재를 치렀다.

이날 49재는 이 회장의 부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자녀인 이재용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과 남편 김재열 삼성경제연구소 사장 등이 참석해 진관사 함월당에서 오전 8시30분부터 비공개로 진행됐다.

49재는 사람이 죽은 뒤 49일째에 치르는 불교식 제사의례다. 불교에서는 고인이 사망한 날로부터 7일 간격으로 7차례에 걸쳐 재를 지낸다. 마지막 날인 49일이 되는 날 고인이 인간으로 다시 환생할지를 결정한다고 믿어 자손들의 기원이 그만큼 중요하다고 여긴다.



이 전 회장의 유족은 지난 10월25일 이 회장이 별세한 뒤 매주 이곳에서 재를 올렸다. 영결식이나 앞선 재와 마찬가지로 이재용 부회장 등 남성 참석자는 검은 정장, 홍라희 전 관장 등 여성은 흰 상복 차림으로 참석했다.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의 직계가족은 부인 홍라희 여사가 불교와 인연이 깊어 불교식으로 의식을 치렀다. 이 회장 위패 옆에는 장인인 홍진기 전 내무부 장관과 장모 김윤남 여사, 형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 등 친족의 위패가 함께 봉안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수민기자 noenem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