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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하오 중국증시] 글로벌 대비 부진한 요즘 중국증시, 왜?

■주간 전망

기대감으로 오르는 미국·신흥국에 반해

당국 규제 악재와 실적 확인 욕구 커

"차익실현 등으로 당분간 혼조세 가능성"





코로나 팬데믹 상황속에서도 최근 글로벌 주식시장은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연중 최고가를 경신하는 초강세 시장을 유지하고 있다. 중국 주식시장도 상승세를 유지하고는 있지만 글로벌 시장과 비교해 볼 때 다소 미흡한 모습이다.

미국을 비롯한 유럽등 대부분의 선진국들은 방역 혼란 속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확산 일로에 있다. 그러나 주식 시장은 조만간 백신 접종으로 빠르게 그리고 강하게 경기회복세를 보여줄 것을 자신하며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반해 중국은 강력한 초기방역을 통해 코로나19를 조기에 통제했다. 그리고 코로나 이후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을 위해 강력한 내수소비확대와 시장개방등 전략적인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단계에 진입했다. 중국 증시는 이제 기대감으로 오르는 시장 아니라 실적을 확인하며 가는 국면으로 접어 들었다.

대내외 악재로 시장은 하락세

지난주 중국 주식시장은 내부적으로 금융 및 하이테크 기업들에 대한 규제강화와 통화 긴축으로 인한 일부 기업들의 디퐅트가 발생하며 하락세를 보였다.

외부적으로는 미국 트럼프 정부의 압박으로 중국 반도체 회사인 중신국제(中芯國際集成電路製造 SMIC)와 중국교통건설, 중국철건(中國鐵建)등 미국 국방에 영향을 미치는 중국 관련 종목들이 글로벌 지수에서 제외된다는 보도가 시장의 악재가 됐다. FTSE 러셀지수 및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다우존스 지수에서도 하이크비전 및 중국철건, 중국위성(中國東方紅衛星股分有限公司) 등 관련 종목들을 제외된다고 발표했다.

이들 제외된 종목들은 국방과 관련된 특화된 종목들로 현재 시장의 핵심 주도주인 신기술 기업들과는 동떨어진 기업들로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되며 지수 배제로 인한 외국인들의 자금유출도 사실상 의미 없는 수준으로 보인다.

중국 현지 증권사들도 연말까지 중국 증시가 혼조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차익 실현 욕구가 강해진 상황에서 매물 소화 과정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현지 증권사들은 통화 긴축으로 금리 상승 가능성이 높아지며 금융업종에 대한 관심을 주문하기고 했으며 백주, 가전 등 내수주의 지속적인 강세도 예상했다.

이번 주 발표 예정인 주요 지표는 △14일 중국 주택 가격 지수 △15일 고정자산, 산업생산, 소매매출 데이터 발표 △18일 외국인 직접 투자 데이터 발표 등이다.

■중신증권: 기관매물 출회와 내년 장세 기대감 매수로 혼조전망

-연말 기관투자자들의 이익실현 매물 출회와 내년 연초 강세장을 겨냥한 매수세가 공방을 이루면서 증시는 혼조 국면이 유지될 전망.

-지난주 기관투자자들의 매물이 대거 출회된 것으로 판단돼 이번주 저가 매수 우세 가능성으로 주후반부터 상승 추세 보일 것으로 예상됨.

-해외 코로나19 재확산 움직임에 따라 코로나19 사태 속 비교적 자유로운 중국으로 대규모 자금 몰릴 것으로 판단됨



-제약, 백주, 신에너지, 전자제품 등 내년 연초 강세가 예상되는 업종 중심의 매수세가 기대됨.

■CICC: 리스크 선호도 낮아지며 증시 조정 지속 가능성 있어

-최근 경기 순환주, 무역 등 관련업종 중심으로 강세가 유지돼 밸류에이션이 높아짐. 이에 따라 이익실현 가능성 높아짐.

-기관뿐만 아니라 개인투자자 들도 연말을 맞아 이익실현 움직임이 나타날 가능성 있음.

- 단기적 증시 약세 가능성 지속 전망됨.

■초상증권: A주 시장 상승세 보일 가능성 있어

-통화긴축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됨.

-금리 상승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금융 업종 중심의 상승세가 전망되며 펀더멘털 개선 움직임 뚜렷한 무역업종으로 매수세 전망.

-이번주 지수상승 가능성 높음.



써치엠차이나

장근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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