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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대 통신 주목받자...키움운용 '5G 펀드' 순자산 연초 대비 7배 ↑

연초 순자산 300억원이었는데

최근 2000억원 돌파하며 흥행





키움투자자산운용의 ‘키움 글로벌 5G 차세대 네트워크 펀드’ 순자산이 올해에만 7배 가까이 불어나며 흥행했다.

키움운용은 이 펀드의 순자산이 2,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펀드의 연초 순자산은 300억 원이 안 됐는데 추가 자금 유입과 펀드 수익률 호조로 순자산이 1년도 안돼 1,700억 원 이상 증가했다.

키움운용 측은 이 펀드의 순자산이 급격히 늘어난 이유에 대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5G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라는 점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언택트 시장이 뜨면서 디지털 인프라 확충에 대한 니즈가 급격하게 확대된 점, 그리고 펀드의 우수한 수익률이 더해져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2018년 2월에 출시된 이 펀드는 5세대(5G) 통신 인프라·서비스와 사물인터넷(IoT) 관련 산업을 겨냥한 상품이다. 국내를 포함해 미국·아시아·유럽 전역의 5G 관련 업체에 투자하며 미국 자산운용사 누버거 버먼의 리서치 자문을 받아 세부 종목 선정 과정에서 전문성을 높였다.

국가별로는 미국(66%)·아시아(20%)·유럽(5%) 순으로 투자하고 있다. 섹터별로는 정보기술(IT)에 전체 자산의 68%를 담았으며 커뮤니케이션 서비스(9%), 자유소비재(6%) 등도 편입하고 있다. 주요 편입 기업으론 네트워크 장비 업체인 에릭슨(Ericsson)과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Keysight Technologies)를 비롯해 무선 통신 장비(RF) 기업인 코보(Qorvo)·아날로그디바이스(Analog Devices) 등이 있다.

키움 글로벌 5G 차세대 네트워크 운용펀드(환 헷지형 기준)의 연초 대비 성과는 33.06%다. 설정 후 수익률은 68.34% 수준이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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