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웍스(108320)가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활동을 실천하고 기부문화 확산에 힘을 보탠다.
실리콘웍스는 서울 서초구 양재동과 대전 유성구 등 국내 사업장 인근의 저소득층 가구에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연탄을 비롯해 운동화와 정수기 등을 기부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예년처럼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연탄 배달 봉사활동은 생략한다. 대신 사단법인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을 통해 연탄 6,000장을 양재동 취약계층 가구에 12월 중에 전달하고, 대전 아동복지시설 자혜원에 최신 정수기 2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달 24일에는 연말연시와 크리스마스를 맞아 미취학 아동을 포함한 어린이 40여명에게 약 600만원 상당의 운동화를 선물한다. 아이들은 복지단체의 봉사자들과 함께 운동화 매장을 방문해 직접 마음에 드는 신발을 선택할 예정이다.
실리콘웍스는 지난 2018년부터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연탄배달’, ‘무료급식봉사’ 등 지역사회 지원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손보익 실리콘웍스 대표이사 사장은 “저희의 후원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는 데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으며 자사는 앞으로도 사회적 역할을 다하면서 고객과 더불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수민기자 noenem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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