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증권사별 목표주가 현황 | |||
종목 | 목표주가 | 이유 | 증권사 |
삼성전자(005930) | 8만1,000원→ 9만2,000원 | 파운드리 가치 제고 | 한국투자증권 |
삼성SDI(006400) | 50만원→ 60만원 | 소형전지 공급부족 지속 | SK증권 |
삼성전기(009150) | 17만5,000원 →21만원 | 2021년 전 사업부 영업이익 성장 | 한국투자증권 |
LG디스플레이 | 1만9,000원→ 2만4,000원 | LCD 공급 부족, 아이폰 24판매 호조 | SK증권 |
한국가스공사(036460) | 3만6,000원 →4만원 | 20201년 실적 개선 | 키움증권 |
티씨케이(064760) | 12만원 →15만원 | SiC 단결정 웨이퍼 사업에 대한 관심 제고 | 하나금융투자 |
팬오션(028670) | 6,000원 →6,500원 | 벌크 시장 업황 개선 | 신영증권 |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8만1,000원에서 9만2,000원으로 14% 높였다. 유종우·임예림 연구원은 “인텔이 주도하고 있던 PC 및 서버용 CPU 시장이 ARM 아키텍처 기반의 마이크로프로세서로 다양화되면서 선단(advanced) 공정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TSMC와 삼성전자 파운드리 가치가 높아지는 중”이라며 “현재 추진 중인 5nm 수율 확보는 파운드리 사업 수익성 개선과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의 경쟁력과 사업 가치의 추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4분기 실적은 환율 영향과 스마트폰 판매 부진으로 당초 예상을 5% 정도 밑도는 9조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전기의 목표가도 17만5,000원에서 21만원으로 높였다.
조철희 연구원은 “전 사업부의 실적이 2021년에 일제히 좋아진다”며 “MLCC를 포함한 컴포넌트 사업부의 2021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9.6% 증가할 것이며, 기판과 카메라모듈의 2021년 합산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37.8% 증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SK증권은 삼성SDI의 목표가를 60만원에서 70만원으로 높였다. 김영우·김태진 연구원은 “2021년 삼성SDI의 주가는 전기차 육성 정책을 드라이브하는 국가별 정책과 완성차 업체들의 보급형 전기차 프로젝트 상황
에 따라 달라지게 될 것”이라며 “거의 모든 완성차 업체들이 테슬라 배터리 데이 이후 공격적인 전기차 확판 전략을 제시하고 있어 지속될 2차전지 공급 부족의 수혜를 누릴 것”이라고 말했다.
SK증권은 LG디스플레이의 목표주가도 1만9,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높였다.
김영우·김태진 연구원은 “LCD 공급 부족이 2021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크며, 플라스틱 OLED의 최대 고객인 애플의 아이폰12도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하나금융투자는 “5G와 EV 수요에 힘입어 실리콘 카바이드와 같은 탄소 소재 화합물에 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티씨케이의 목표가를 12만원에서 15만원으로 높였고, 키움증권은 “2021년엔 실적도, 배당도, 주가도 정상화가 기대된다”며 한국가스공사의 목표주가를 3만6,000원에서 4만원으로 높였다.
신영증권은 팬오션의 목표가를 6,000원에서 6,500원으로 상향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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