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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종량제봉투 디자인 개선…최대용량 100리터 제작 중단도

시흥시는 새해부터 반복적인 수거작업으로 환경미화원들의 부상과 안전을 위해 종량제봉투 최대용량 100리터 제작을 중단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일반용·소각용 종량제봉투 최대용량을 75리터로 하향 조정해 환경미화원의 근무환경을 개선했다. 75리터의 종량제봉투 가격은 일반용은 2,630원, 소각용은 3,920원이다. 시는 도시 이미지 개선과 시민인식 제고를 위해 전 품목 종량제봉투 디자인을 새롭게 개선했다. 이와 함께 그동안 용도별로 달랐던 종량제봉투의 디자인을 통일하고, 전 품목 중국어도 함께 표기해 외국인 거주자들도 쉽게 종량제봉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흥시 관계자는 “종량제봉투 디자인 개선을 통해 더욱 깨끗한 시흥 만들기에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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