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림·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가 4일 신축년 새해를 맞아 더욱 경쟁력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줄 것을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박정림·김성현 대표는 이날 신년사에서 “지난해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통합 이후 최대 성과라는 의미 있는 성장과 더욱 탄탄해진 조직 역량을 확보했다”며 “이러한 자신감과 향상된 역량을 바탕으로 올해도 목표한 성장과 조직의 역량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어 “2021년은 KB증권의 새로운 성장과 도약을 위해 수립한 ‘2023 중장기 전략’을 추진하는 첫 해로 중요한 한해가 될 것”이라며 “향후 3년의 청사진인 중장기 전략의 신속하고 면밀한 추진을 위해 전사 모든 역량을 집중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KB증권은 앞서 2023 중장기 목표로 ‘사업(Biz)별 균형 성장과 디지털 혁신으로 최적의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는 증권사’로 설정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올해 목표로는 △Biz 핵심 경쟁력 레벨업(Level-up) △디지털 기반의 사업 역량 및 플랫폼 기반 사업 모델 혁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중심의 지속가능 경영체계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는 입장이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