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종 KTB투자증권(030210) 대표이사가 신축년 새해 주주 가치를 끌어올리는데 회사 역량을 집중하고 토탈 금융 솔루션 전문가 기업의 모습을 갖추어 나가겠다고 4일 밝혔다.
최 대표이사는 이날 신년사를 통해 “새해에는 주주 가치 제고라는 기업의 본분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책임 경영 의지를 나타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해 주주 여러분께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신규 상품·서비스 도입에 박차를 가해 ‘토탈 금융 솔루션 전문가 그룹’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 대표이사는 “지난해 적극적인 신규 서비스 및 상품 확대를 사업 목표를 내세웠지만 미진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해외대체 투자 등을 철저히 준비해 토탈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가 그룹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KTB 뉴욕법인을 계열사로 편입해 해외 대체투자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계열사와 연계한 전략투자 확대 등으로 독자적인 수익모델을 구축하고, 대형 투자자와 우량 자산 보유자를 적극 유치하겠다”고 덧붙였다.
재무적 성과뿐 아니라 ESG 경영 등 사회적 책임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대표이사는 “최근 책임투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 같은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것이 기업의 역할”이라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등을 강화하고 투명한 정보 공개로 지속 가능한 경영 문화를 확립하겠다”고 했다.
/이승배기자 ba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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