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업체 케이카가 올해부터 ‘3일 책임 환불제’를 온라인 구매뿐 아니라 직영점 구매 고객에게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오프라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중고차 100% 환불제를 시행하는 건 처음이다.
3일 책임 환불제는 비대면 온라인 구매 서비스인 ‘내차사기 홈서비스’의 이용 고객에 제공됐던 혜택이다. 케이카의 직영 중고차 구입시 3일 안에 차량 가격을 포함해 이전비 등 기타 부대비용을 100% 환불 받을 수 있는 게 핵심이다. 환불 위약금 등의 수수료는 별도로 발생하지 않으며 3일간 운행한 주행거리도 제한을 두지 않는다.
환불을 원하는 고객은 인수일을 포함해 3일 안에 구매한 직영점에 환불을 신청하고 차량을 직접 반납하면 된다. 오프라인 구매 시에는 구매한 직영점에 온라인 ‘내차사기 홈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은 가까운 직영점에 반납할 수 있다.
다만 연식과 주행거리가 10년·16만㎞ 이상인 차량은 환불 대상에서 제외된다. 환불 약관 관련 자세한 내용은 케이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케이카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케이카 앱 실행시 뜨는 ‘3일 책임 환불제’ 전 직영점 확대 시행 공지 팝업을 캡처한 후 케이카 페이스북 이벤트 게시글에 이를 넣어 응모하면 된다. 이벤트 기간은 8일부터 14일까지며 참여 고객 전원에 비타500이 증정된다. 정인국 케이카 대표는 “앞으로도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서 중고차에 대한 인식 및 품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서종갑기자 gap@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