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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프로브카드 세라믹 기판' 샘씨엔에스 IPO 일정 돌입

거래소에 상장 심사 청구

이르면 상반기 코스닥 입성 기대

와이아이케이, 엑시콘, 삼성전기 등

주요주주 지분가치에도 관심





반도체 프로브카드 세라믹 기판 제조사 샘씨엔에스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고객사로 두는 회사로 이르면 상반기 중 코스닥 입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샘씨엔에스는 이날 거래소에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했다. 상장 예정 주식 수는 5,019만 9,203 주로 이 중 1,000만 주를 공모할 계획이다. 공모는 신주모집 위주로 진행될 것으로 분석된다. 상장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2016년 설립된 샘씨엔에스는 삼성전기(009150) 세라믹 기판 사업부문을 인수하며 낸드플래시용 프로브카드 세라믹 기판을 제조, 판매하고 있다. 프로브카드는 반도체 칩과 테스트 장비를 연결하는 검사 장비 부속품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고객사로 두고 안정적인 성장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에는 ‘1,0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극적인 실적 개선에도 성공했다. 지난해 3·4분기 기준 매출 273억 원, 순이익 57억 원을 기록했는데 전년 온기 실적인 매출 209억 원, 당기순이익 5억 원에 비해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모두 이뤘다는 평가다. 장치 집약적인 세라믹 소재 산업 특성상 고정비 비중이 높아 매출액 증가에 따라 이익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최대주주는 2019년 말 기준 반도체 테스트 장비 전문업체 와이아이케이(232140)다. 뒤를 이어 반도체 메모리 용 테스트 시스템 개발사 엑시콘(092870)이 2대주주(지분율 31.6%)이며 삼성전기 역시 지분율 10%로 주요주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김민석기자 se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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