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샐러드는 자영업자를 위한 ‘사업자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뱅크샐러드 ‘사업자 서비스’는 법인사업자와 달리 스스로 수입과 지출, 세금까지 관리해야 하는 개인사업자들의 수고로움을 덜어주는데 초점을 맞췄다. 뱅크샐러드가 지금까지 개인의 흩어져 있는 금융 정보를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면 영역을 넓혀 사업자들의 불편함 해소에도 나선 것이다.
뱅크샐러드는 우선 데이터를 모아 분석하는 서비스부터 시작한다. 개인 사업장을 운영하는 사업자가 사업자 번호, 사업장명, 카드 매출 입금 계좌 등을 입력하면 당일 발생한 카드 매출 및 입금 예정 금액을 볼 수 있다. 주간 변화도 그래프로 제공돼 전주 대비 매출 변화도 확인가능하다.
또 최근 2년간의 월별 매출도 확인할 수 있어 작년 동기대비 매출 변화를 알고 싶다면 원하는 기간을 설정하면 된다. 무엇보다 임대료, 인건비, 공과금 등의 고정 지출 및 매장 수리 등의 변동 지출을 입력하면 매출과 합산해 예상 순이익을 계산해서 알려주기 때문에 매월 정산을 하기에도 편리하다. ‘사업자 서비스’는 사전 자영업자 인터뷰를 통해 개인 사업의 고충을 듣고, 약 4주간의 실험을 통해 검증된 스펙으로 구성됐다.
뱅크샐러드 김태훈 대표는 “단순히 매출을 보여주고 그래프를 제공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뱅크샐러드의 강점인 데이터 기반 맞춤 솔루션을 통해 사업자에게 필요한 혜택을 창출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뱅크샐러드는 개인 맞춤 자산관리를 넘어 자동차, 주거 등을 추가하면서 개인의 라이프 매니지먼트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김현진기자 stari@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