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 의료 솔루션 기업 비플러스랩은 오는 11일부터 나흘간 온라인으로 열리는 국제 전자제품 전시회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1’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해 매년 세계적인 기업들이 새로운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고 미래 기술과 혁신에 관한 지식을 공유하는 박람회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전 세계 1,800여 개 기업, 국내에서는 30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할 예정이다.
비플러스랩은 이번 CES에서 AI 의료솔루션 기업으로서 대표 서비스인 ‘어디아파(영문명 What ails U)’를 선보일 계획이다. 어디아파는 비대면 AI 문진, 질환 백과, 위성항법장치(GPS) 기반 병원 안내 등을 통해 편리하고 정확한 의료 정보를 서비스한다. 상용화 준비 중인 비대면 진료와 중국어, 영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지원 등 미래 성장전략이 소개될 예정이다.
허기준 비플러스랩 대표는 “언택트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의료 역시 머지않아 시공간과 언어를 뛰어넘는 시대가 올 것”이라며 “이번 CES 참가를 통해 전 세계에 언제 어디서든 의료 정보를 내 손안에서 관리하는 어디아파 앱과 비플러스랩의 미래 기업가치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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