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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경기도 출장 확진자 접촉 등 4명 감염…마트간 자가격리자 적발

부산 누계 확진자 2,192명으로 늘어

자가격리 기간 중 마트간 50대 여성 고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연합뉴스




부산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4명이 추가 확진됐다.

12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자는 2189번부터 2192번까지다.

이들 중 2191번(해운대구)은 2153번(동래구)과 접촉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2153번은 지난 7~8일 경기도 오산에 출장을 다녀온 후 고열과 몸살 증상이 발현했으며 9일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2189번(부산진구)과 2190번(부산진구)는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2170번(부산진구)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2192번(수영구)은 감염경로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로, 역학조사 중이다.

추가 확진에 따라 부산지역 누계 확진자는 2,192명으로 늘었다.

자가격리 이탈자도 발생했다. 50대 여성은 자가격리 기간 중 마트를 방문했다가 보건당국에 적발됐다. 보건당국은 이날 이 여성을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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