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 기업 한온시스템(018880)은 손정원·성민석·너달 쿠추카야 3인 각자대표집행임원 체제에서 성민석·너달 쿠추카야 대표의 2인 각자대표집행임원 체제로 전환한다고 18일 밝혔다. 손 사장은 부회장에 임명돼 경영 일선에서는 물러나게 됐고, 성 대표가 신임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Chief Executive Officer)로 선임됐다. 손 신임 부회장은 1986년 한온시스템의 전신 한라공조로 입사했다.
윤여을 한온시스템 이사회 의장 겸 한앤컴퍼니 회장은 “이번 인사를 통해 한온시스템은 혁신적인 열 에너지 관리 솔루션 리더로서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한온시스템의 위상을 위해 애써준 손 신임 부회장의 공헌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박한신기자 hspar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