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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라기' 권율→문희경까지 눈물바다, 박하선 둘러싼 시월드 변화할까

/사진=카카오M 제공




‘며느라기’에서 성장형 초보 남편을 그려내는 권율과 현실 고증 100% 리얼 시월드를 펼쳐내는 문희경이 폭풍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공개됐다.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며느라기’(극본 이유정/연출 이광영)는 요즘 시대 평범한 며느리 ‘민사린(박하선 분)’이 동갑내기 남편 ‘무구영(권율 분)’을 만나 시월드에 입성하면서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았다.

지난주 공개된 에피소드에서는 ‘무구영(권율 분)’이 집안일을 쉽게 생각하는 아버지 ‘무남천(김종구 분)’으로 인해 상처를 받은 어머니 ‘박기동(문희경 분)’, 시댁 스트레스로 힘들어하는 여동생 ‘무미영(최윤라 분)’을 보며 아내의 고초를 더욱 깊이 깨닫는 모습이 그려졌다. ‘민사린(박하선 분)’ 역시 우여곡절 명절을 보내고 집에 돌아와 행복했던 결혼식을 회상하며 결혼생활의 현실 고충을 여실히 느끼는 모습으로 공감을 자아냈다.

오는 23일 공개될 10화를 앞두고 카카오M은 무구영, 박기동, 무미영이 저마다 뜨거운 눈물을 흘리고 있는 모습이 포착된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에피소드에서 명절을 보낸 뒤 피곤해하는 민사린을 집에 두고 여동생 내외와 저녁 식사를 하러 다시 본가를 찾아갔던 무구영은, 집으로 돌아와 홀로 눈물을 글썽이고 있어 호기심을 모은다.

가족들을 우선시하며 집안일에 헌신해 온 시어머니 박기동이 펑펑 울음을 터트렸던 듯 눈물 자욱 어린 얼굴을 하고 있으며, 민사린이 어머니를 잘 챙겨주길 바라는 얄미운 시누이로 비쳐졌던 무미영까지 오열을 하고 있다. 지난 9화에서 친정에 돌아와 쉬려던 무미영은 다시 시댁에 가자는 남편 ‘김철수(최태환 분)’과 옥신각신 다투다, 평소 쌓아왔던 불만까지 폭발시켰다. 사업 문제 때문에 생활비를 주지 않는 김철수 대신 가계를 지탱하고 있던 무미영은, 가장인 자신에게 며느리 도리까지 완벽하게 해내길 요구하는 남편에게 지쳐 버린 것.



순간적으로 화를 참지 못한 김철수는 무미영에게 손찌검을 했고, 우연히 근처를 지나던 박기동은 이 모습을 고스란히 목격해 충격에 휩싸였다. 가족에 대한 희생을 당연시하던 박기동도 무미영이 아내이자 며느리라는 이유로 참아온 고통들이 너무나 크다는 것을 깨닫게 됐을 터. 박기동과 무미영의 뜨거운 눈물을 통해 시월드에 불어올 변화의 바람이 감지되며, 이번 명절이 민사린과 무구영, 시월드 모두에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폭풍 같은 갈등이 휘몰아친 명절 후, 오는 23일 오전 10시 공개될 ‘며느라기’ 10화에서는 결혼 초기 시댁에서 인정받고 싶어했던 민사린이 왜 점점 시월드를 부담스러워하고 피하게 되었는지, 그 속마음을 이해하게 된 초보 남편 무구영의 후회와 각성이 드러난다. 박기동 역시 딸 무미영의 가정사를 통해 요즘 며느리들의 고민과 민사린의 고충을 느끼게 될 예정.

제작진은 “무구영과 시월드는 물론, 시댁에서 인정받고픈 ‘며느라기’ 속에서 고민하던 민사린에게도 근본적인 변화가 나타나게 될 전망”이라고 밝혀, 민사린의 본격적인 ‘사이다’ 행보가 시작될지도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며느라기’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카카오TV에서 공개된다.

/한은기기자 eungi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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