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홍 연구원은 “제네시스 GV70·GV80 글로벌 론칭과 전기차전용플랫폼(E-GMP) 첫 차종인 아이오닉5 출시가 가장 많이 기대된다”고 밝혔다.현대차는 아이오닉5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전기차 모델을 12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2040년까지 주요 핵심 시장에서는 전 라인업을 전동화한다. 올해 현대차의 전기차 판매 목표는 약 16만대다.
조 연구원은 “올해 현대차는 쏘나타를 기점으로 신차 사이클에 진입했다”며 “하반기에는 엔트리 SUV 베뉴와 제네시스 브랜드의 SUV GV80에 이르는 SUV 풀라인업 구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연초 이후 현대차의 단기주가 상승폭이 컸지만, 장기 주가 재평가는 지속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내연기관 신차효과(선순환효과)가 뒷받침되고 있어 사업구조전환을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는 여건을 가장 잘 갖췄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전날 현대차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년보다 5.1% 증가한 29조2,434 억원, 영업이익은 40.9% 성장한 1조6,41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byh@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