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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서울시와 CES 2021 ‘생생리뷰’ 전달

IT 전문가 및 스타트업 대표 참여해 올해 CES 평가

“사상 첫 온라인 개최에도 일부 기업에 비즈니스 기회와”

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지난해 11월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열린 미 대선 이후 미국경제통상정책 전망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가 지난달 26일 서울시와 함께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1’을 돌아보고 평가하는 ‘리뷰(Review) CES 서울’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유명 IT 전문가 3인과 국내외 IT전문 미디어가 참가해 올해 CES를 평가했다. 또 박람회에 직접 참가한 국내 스타트업 4개사 대표도 나서 CES 참가 후기와 온라인 박람회 참가 팁을 전했다.

첫 번째 세션에는 정지훈 경희사이버대 교수, 최재홍 강릉원주대 멀티미디어공학과 교수, 김지현 SK 부사장이 출연해 “온라인 전시는 오프라인 전시와는 달리 ‘온몸으로 느끼고’, ‘우연의 기회’를 통해 무언가를 발견할 기회가 없다는 한계가 분명 존재했다”고 평가하면서도 “이번 CES는 친환경, 스마트 홈 등 사람과 환경을 내세우는 트렌드가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인공지능(AI) 기반 영상제작 솔루션으로 이번 CES에 참가한 웨인힐스벤처스의 이수민 대표는 “전시 기간 중 해외 이미지·영상·아이콘 등 판매 사이트인 셔터스톡과 미국의 책 출판사인 펭귄랜덤하우스에 120만 달러 수출 계약 체결에 성공했다”면서 “전시 참가 전부터 이들 기업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지속적으로 협상을 한 것이 성공의 발판”이라고 말했다.

반려견 음성분석 디바이스를 제작하는 펫펄스랩의 길재호 이사는 “CES 참가를 계기로 해외 미디어를 통해 자사 제품이 소개되면서 기업 간(B2B) 제휴 문의뿐만 아니라 개인 소비자들의 구매 건수도 폭증했다”며 “전시 참가 전부터 미국 현지 500여개 언론사를 통해 제품 홍보에 나섰던 것이 CES 기간에 주목을 받은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동기 무역협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올해 CES는 사상 처음 온라인으로 개최되면서 여러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이에 대비한 기업들에게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가 다가오기도 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되고 있는 만큼 무역협회도 비대면 마케팅 및 비즈니스 미팅 지원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전희윤 기자 heeyo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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