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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1.3% 반등... 3,100대 문턱서 종료

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화면에 증시 개시 후 초반 코스피, 원/달러 환율,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전날 3,000 포인트를 회복한 코스피와 1,000 포인트 기록 뒤 하락한 코스닥도 상승세로 출발했다./사진=연합뉴스




조정 장세에 돌입하는 듯 보였던 코스피가 2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도 0.7% 반등해 960선에서 거래를 끝냈다.

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28포인트(1.32%) 증가한 3,096.81에 종료했다. 이날 코스피는 9.03포인트(0.30%) 오른 3,065.56에 출발해 장중 2%가 넘는 상승폭을 기록했지만 후반부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면서 3,100 아래에서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1,935억 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99억 원, 102억 원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올랐다. 삼성전자(1.69%), SK하이닉스(4.00%), LG화학(1.58%), 네이버(4.17%), 삼성바이오로직스(1.60%), 삼성SDI(0.94%), 현대차(0.84%), 카카오(0.91%) 등이 강세로 끝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콜린스 상원 공화당 의원이 조 바이든 대통령과 부양책 관련해 생산적 논의를 했다고 밝히고, 중국 익일물 시보금리가 48.2bp(bp=0.01%) 하락해 지난 1월 19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며 통화 긴축 우려가 완화된 점이 국내 증시에 긍정적으로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기적으로 20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3,100선의 안착 여부가 중요할 것”이라며 “상승 추세는 이어질 것이며 3,000선 이하에서 실적 호전주, 구조적 성장주에 대한 비중을 확대 전략하는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코스닥 지수는 6.89포인트(0.72%) 오른 963.81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797억 원 어치를 홀로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78억 원, 236억 원을 팔았다.

/이승배 기자 ba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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