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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선박은 거스를 수 없는 추세”…해수부, 투자펀드 조성 본격화

한국형 친환경 선박 ‘그린쉽-K’ 등 설명회

초대형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사진 제공=해수부




해양수산부가 친환경 선박 투자 펀드 조성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해양수산부는 2일 금융위원회·기획재정부와 함께 해운 산업, 금융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친환경 선박 분야 뉴딜 투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정부는 지난해 9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정책형 뉴딜펀드 조성 방안’을 발표하면서 5년 동안(2021~2025년) 재정·정책금융 7조 원과 민간투자 자금 13조 원을 매칭해 20조 원 규모의 투자 펀드를 결성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뉴딜 분야별로 투자 사업을 발굴하고 정책형 뉴딜펀드 이해를 돕기 위해 투자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해수부 등 관계 기관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번 투자 설명회는 그린뉴딜 과제로 미래 해양 수산 분야의 핵심 현안인 ‘친환경 선박’을 주제로 개최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현장 참석자 없이 해수부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한국형 친환경 선박 ‘그린십-K’ 추진 계획 △친환경 선박 보급 확대 필요성 △한국해양진흥공사 보증 및 보증 사업 안내 △친환경 선박 관련 연구개발(R&D) 현황 △정책형 뉴딜펀드 조성 현황 △친환경 선박 등 선박 펀드 투자 사례 등을 설명했다. 유망 투자 분야를 소개하는 동시에 실제 투자 사례도 공유했다.

김준석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은 “친환경 정책은 거스를 수 없는 세계적인 추세로 디젤 선박 중심으로 운영 중인 해운 산업계에도 큰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며 “그린십-K 추진 전략에 따라 친환경 선박 기술개발, 해양진흥공사 등을 통한 금융 지원으로 우리 해운 산업의 친환경 선박 전환이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지원 기자 j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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