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001430)이 지난해 31억 8,500만 원의 영업손실(연결 기준)을 내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2일 공시했다. 지난해 2,346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해 마찬가지로 적자로 돌아섰고, 매출액은 2조 5,358억 원으로 13.65% 줄었다.
세아베스틸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전방산업의 위축과 시장 경쟁 심화로 영업이익이 적자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이어 “2,822억 원 규모의 유형자산 손상차손이 반영돼 순손실의 규모가 일시적으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이승배 기자 ba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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