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중원종합휴양레저타운 조성사업’ 예비사업시행자로 ‘원익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 시는 지난해 10월 충북도 지역개발계획으로 고시된 충주시 살미면 문화리 재오개와 목벌동 일원에 복합기능을 갖춘 중원종합휴양레저타운 조성을 위해 민간투자자를 공모했다.
‘원익 컨소시엄’은 원익그룹 계열사인 원익자산개발과 원익엘엔디가 주축이 돼 2025년까지 2,003억원을 투자해 살미면 문화리·재오개리와 목벌동 일원 138만8,557㎡에 호텔·리조트 시설·마리나 시설 등 자연 친화형 에코랜드와 예술랜드를 조성한다.
충주시와 원익컨소시엄은 앞으로 세부사항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이행보증을 위한 일정 금액을 시에 납부해 실행력을 담보하게 된다.
/충주=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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