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기관투자자들의 이더리움 러브콜 행렬…신규 투자액의 80% 차지

지난주 시장 유입 자금 2억4,000만달러의 대부분 ETH에

ETH 가격 하락 우려에도 최고가 경신 중

사진출처=셔터스톡




기관투자자들의 이더리움(ETH) 매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10일(현지시간) 디지털 자산 운용사 코인셰어스가 발표한 보고를 인용해 지난주 암호화폐 시장에 새롭게 유입된 자금 총 2억4,000만달러의 80%가 이더리움에 투자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지난 8일부터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이더리움 선물 상품 거래가 시작된 것이 이 같은 결과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이더리움의 ‘사자(Buy)’ 행렬과 달리 비트코인 신규 투자액은 4,200만달러에 그쳐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코인셰어스는 이에 대해 “투자자들이 투자 다양화를 모색하고 이더리움 펀더멘털(fundaementals)에 익숙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암호화폐 시장에 유입된 투자액은 26억달러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거래규모의 39%에 해당하는 막대한 규모다.



이더리움 관련 투자상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 최대 디지털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경우 이더리움 트러스트의 관리대상자산(AUM) 점유율을 15% 수준(50억달러 규모)으로 늘렸다. 운용 규모 각각 2, 3위를 차지하고 있는 21셰어스(21Shares)와 위즈덤트리(WisdomTree) 역시 지난주 각각 2,100만달러, 1,150만달러를 이더리움에 투자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아직 낙관하기 이르다고 말했다.

지난 2017년 비트코인(BTC) 선물 상품 출시 당시 BTC 가격이 급락했기 때문이다.

이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ETH 가격은 상승세를 지속하며 10일 오후 1시 기준 1,798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김정우 woo@decenter.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