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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공업, 국내 농기계업체 중 첫 3.8L 디젤 엔진 개발

개발 위해 4년간 200억 투자

양산 돌입…트랙터에 장착

대동공업의 3.8L 디젤 엔진./사진제공=대동공업




대동공업이 국내 농기계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3.8L(3,800cc) 디젤 엔진을 개발하고 양산에 돌입한다.

대동공업은 올해 1분기 3.8L 디젤 엔진이 적용된 140마력대 트랙터인 ‘HX시리즈’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3.8L 디젤 엔진은 대동공업이 4년 간 200억원을 투자해 개발됐다. 이 엔진은 95~140마력(hp) 출력 대응이 가능하다. 엔진 본체 및 기어 트레인(톱니바퀴 적용 구동장치)에 최적화된 설계로 동급 대비 높은 출력과 토크를 실현했고 연비도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대동공업은 기존 트랙터, 콤바인 등 기존 농기계에도 이 엔진 장착을 검토 중이다.

대동공업은 1966년 국내 농기계업계 최초로 단기통 디젤 엔진을 양산했다. 1983년 다기통 엔진을 개발하고 2013년 미국 환경청의 규제를 충족하는 엔진을 개발하는 등 엔진 개발 기술력이 탁월한 기업이다. 대동공업 관계자는 “농기계 시장이 커지면서 경쟁력 있는 대형 농기계 라인업을 구축하고 엔진 판매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엔진을 개발했다”며 “25마력 이하 0.8L, 1.2L 소형 엔진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종곤 기자 ggm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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