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던 KCTC(009070)가 급락하고 있다. 동방(004140), KTH(036030) 등 쿠팡 관련주도 일제히 하락세다.
18일 오전 9시 34분 현재 KCTC는 전 거래일보다 18.94%(1,960원) 내린 8,390원에 거래 중이다. KCTC는 지난15일부터 사흘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4,735원이던 주가가 17일 1만350원까지 2배 이상 폭등했다. KCTC는 뉴욕증시 상장이 결정된 쿠팡과 물류 및 창고 업무 제휴를 한 때문에 쿠팡 수혜주로 분류돼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다.
쿠팡 물류전담 운송사인 동방도 전거래일보다 7.35%(950원)내린 1만2,000원에 거래 중이며 쿠팡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쿠팡플레이’에 콘텐츠를 공급하는 KTH는 22.16% 급락 중이다. 영풍제지(006740), 신풍제지(002870) 등 포장재 기업들도 10~20%대 하락 중이다.
/박성호 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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