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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호조에 수출입물량 5개월 연속 동반 상승

수출금액지수는 2018년 10월 이후 최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수요가 증가하면서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입물량이 5개월 연속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수출금액도 3개월 연속 상승하면서 2018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21년 2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량지수는 114.20(2015=1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8% 상승했다. 수입물량지수도 122.73으로 전년 동월 대비 8.2% 오르면서 수출입물량지수는 5개월 연속으로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수출물량지수는 석탄 및 석유제품(-35.1%), 기계 및 장비(-12.1%) 등이 감소했으나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15.6%), 운송장비(25.8%) 등이 오르면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수입물량지수 역시 석탄 및 석유제품(-28.4%), 광산품(-6.2%) 감소에도 기계 및 장비(65.0%)와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25.6%) 상승 영향을 받았다.



수출금액지수는 110.32로 전년 동월 대비 11.4% 오르면서 3개월 연속 상승했다. 2018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석탄 및 석유제품(-44.6%), 기계 및 장비(-11.8%) 감소에도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23.3%)가 올랐다.

수입금액지수는 123.50으로 4.3% 상승으로 두 달 연속 올랐다. 수입금액은 2018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석탄 및 석유제품(-44.6%)은 감소한 반면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23.3%)가 상승했다.

한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사업이 강화되면서 반도체 등 일부 품목이 상승했다”며 “국가마다 상황은 다르지만 일부 국가에서 경제활동이 재개 흐름을 보인 영향도 받았다”고 설명했다.

/조지원 기자 j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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