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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오로스테크놀로지, 상장 첫날 '따상'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오로스테크놀로지(322310)가 상장 첫날 ‘따상’을 기록했다.

이날 오로스테크놀로지는 장 초반 공모가인 2만 1,000원보다 2배 상승한 4만 2,000원으로 출발해 9시 15분 현재 가격 제한선인 30%(1만 2,600원)까지 오른 5만 4,6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른바 ‘따상(시초가가 공모가 2배로 형성돼 상한가를 기록)’에 도달한 것이다.



2009년 설립된 오로스테크놀로지는 반도체 전공정인 노광 공정에서 사용되는 오정렬 측정장비에 관한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오로스테크놀로지는 앞서 8일과 9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 예측에서 공모가가 희망 범위 상단인 2만 1,000원으로 결정된 바 있다. 오로스테크놀로지는 원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오정렬 측정장비 시장의 약 5%를 점유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신모델 개발 등을 통해 2023년까지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15%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김경미 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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