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근거리 쇼핑 수요가 증가하자 편의점이 장보기 혜택을 강화하고 나섰다. 이마트24는 올해 말까지 매월 초 일주일 동안 파격적인 특가 상품을 선보이는 '7일장'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3월 1~7일에는 출근과 등교가 정상화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60여 종의 간편 먹거리, 커피 음료, 면도기 등에 대해 1+1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인기 삼각 김밥 6종에 대해 구매 개수에 따라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다다익선 이벤트를 진행하며, CJ컵밥과 즉석죽을 한 번에 4개 이상 결제하면 42%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마트24는 기존 월간 행사에 더해 월초 특별 행사를 더하면서 연초 이마트24를 찾는 고객들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앞서 지난 1~2월 시범 운영을 한 결과 이 기간 생필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배 증가했고, 냉장·냉동 간편식, 음료 매출도 50~80% 신장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유창식 이마트24 영업마케팅 팀장은 "월초부터 매력적인 할인 혜택으로 고객들이 지속 이마트24를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민주 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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