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이 4일까지 이틀간 신학기 용품과 방역 용품이 포함된 키트를 제작해 저소득 가정 아동에게 기부하는 ‘드림팩 기부천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드림팩 기부천사 캠페인은 지난 2012년 시작돼 10년간 매년 진행된 코오롱그룹의 사회 공헌 활동이다. 올해는 신학기 용품뿐 아니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등교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온라인 수업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발광다이오드(LED) 스탠드 등 가정학습 용품과 방역용 마스크를 함께 지급한다.
학용품과 방역 용품으로 구성된 드림팩은 지난 1년간 임직원들이 모은 기부금과 회사 매칭 기금을 더한 재원으로 제작됐다. 임직원들은 매월 급여일 과천 본사와 마곡 코오롱 원앤온리타워 출입구에 설치된 ‘기부천사게이트’를 통과하거나 인트라넷을 통해 1,000원씩 기부하는 모금 활동에 참여했다.
이번에 제작된 드림팩은 총 895개로 전국 38개 지역 아동 센터 아동들에게 전달된다.
/한재영 기자 jyh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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