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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맞는다...5월까지 85만명분

코백스, 공급계획 발표...한국은 105만명분

미국·유럽·일본·중국은 공급 대상 포함 안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연합뉴스




북한도 올 상반기 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공급받을 것으로 보인다.

국제 백신공급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는 2일(현지시간) ‘첫 번째 배분 :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 백신’ 자료를 내고 올해 5월까지 북한에 백신 170만4,000회분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신의 종류는 인도 백신제조업체 세룸인스티튜트(SII)가 생산한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 백신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회에 걸쳐 접종해야 하므로 접종 가능자 수는 85만2,000명으로 추산된다.

북한은 ‘코백스 선구매공약매커니즘’ 대상인 92개국 가운데 한 곳이다. 코백스는 지난달 첫 백신 배분 잠정계획 발표 당시에는 상반기 중으로 북한에 백신 199만2,000회분을 전달하겠다고 밝혔으나 예상 공급량이 다소 줄었다.



코백스는 같은 기간 한국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10만2,400회분,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11만7,000회분을 전달하기로 했다. 한국이 5월까지 받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물량도 기존 259만회분에서 210만회분으로 줄었다. 이번 계획안에는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선진국과 중국은 포함되지 않았다.

코백스는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감염병혁신연합(CEPI) 등이 이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공동 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다.

/윤경환 기자 ykh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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