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가 제주도에 올해 첫 메가스토어를 오픈한다. 메가스토어는 매장 곳곳을 체험 및 휴식 공간으로 구성한 프리미엄 체험형 매장으로 지난해 메가스토어 잠실점을 시작으로 전국에 총 7개점을 선보인 바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동서로 연결하는 노형동에 '메가스토어 신제주점'을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
약 590평 4층 규모로 1~2층에는 시즌 이슈 상품과 디지털 가전 전문관으로 구성된다. 닌텐도, 엑스박스, 게이밍 PC 등 게이밍존과 음향 기기, 개인 방송 장비를 체험해 볼 수 있는 1인 미디어존 등이 있다.
또 해외 인기 브랜드 애플과 샤오미 제품도 만나볼 수 있으며, 애플 공식 인증 서비스 센터가 들어선다. 3층과 4층은 주방·생활 이슈 가전과 삼성전자, LG전자를 포함한 프리미엄 대형 가전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꾸며 놓는다.
하이마트는 이번 오픈을 기념해 오는 14일까지 10일 간 구매 고객을 위한 혜택을 제공한다. 메가스토어 신제주점에 방문해 행사 카드로 제품을 구매하면 최대 75만 원을 현금으로 되돌려준다. 행사 상품 구성 패키지에 따라 캐시백 50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도 있다. 여기에 구매 금액대에 따라 엘포인트를 최대 60만 포인트 적립해준다.
문총 롯데하이마트 상품기획(MD)전략부문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메가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지역의 고객들에게 프리미엄 가전 및 이슈 상품 체험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8호점인 ‘메가스토어 신제주점’을 시작으로 압구정점 등 10여 개 메가스토어를 추가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주 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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