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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린이' 급증에 韓 몰려드는 해외 골프웨어…제이린드버그, 국내 첫 플래그십

지난 5일 오픈한 강남 신사동 제이린드버그 플래그십스토어 전경 /사진 제공=제이린드버그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한 골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의 대중 스포츠로 자리 잡게 되면서 해외 골프웨어 브랜드가 한국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스웨덴 브랜드인 제이린드버그는 국내 첫 플래그십스토어를 열었고 미즈노는 매장 수를 확대하는 등 새롭게 골프인구로 편입된 ‘2030 골린이(골프+어린이)’의 관심을 잡기 위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전개하는 스웨덴 골프웨어 제이린드버그는 지난 5일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했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제이린드버그 플래그십스토어는 2층 규모로 골프 라인과 남성 컨템포러리 웨어인 맨즈 컬렉션 라인을 전개하며 기존에 백화점 매장에서 따로 볼 수 있었던 골프와 맨즈 컬렉션을 한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제이린드버그 관계자는 "플래그십스토어는 덴마크 출신의 건축가 겸 디자이너 데이비드 툴스트럽(David Thulstrup)이 인테리어 디자인을 맡는 등 상당한 공을 들였다"며 “한국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고 설명했다. 제이린드버그는 1996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탄생한 브랜드로 스웨덴, 뉴욕, 일본 등 전세계 35개국에 진출해 있다. 그간 국내에서는 일부 백화점 매장에 입점해 있었는데 대형 플래그십스토어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이린드버그 관계자는 “테일러링에 대한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모던한 디자인과 테크니컬한 기능성을 모두 충족하는 컬렉션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며 “이번 21SS 시즌에는 ‘경량’에 집중하여 필드에서 유연하게 착용할 수 있는 골프 컬렉션과 특유의 현대적인 색감과 고급스러운 핏을 자랑하는 맨즈 컬렉션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지난 5일 오픈한 강남 신사동 제이린드버그 플래그십스토어 내부 모습/사진 제공=제이린드버그




지난해 여름 국내에 첫 발을 내딛은 미즈노골프는 올해 오프라인 매장확대를 가속화하며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오픈한 광주 상무 대리점을 기점으로 AK 평택점, 롯데백화점 안산점, 구리점, 센텀시티점, 광복점, 대구점, 잠실점과 대전 세이백화점 등 대리점과 직영점을 포함해 연내 20개의 신규 매장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즈노 관계자는 “광주 상무점은 미즈노골프 어패럴의 첫 번째 대리점"이라며 "올해는 광주 상무점을 시작으로 백화점 매장과 가두점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브랜드의 직접적인 경험 제공에 힘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코오롱FnC 지포어 더현대 매장/사진 제공=코오롱FnC


코오롱인더스트리FnC가 전개하는 글로벌 럭셔리 골프 브랜드 ‘지포어’도 지난 2월 정식 론칭 직후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포어 관계자는 “지난 2월 5일 서울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 국내 첫 매장을 오픈, 2주만에 골프웨어 브랜드 중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동시에 월 목표 매출 200%를 달성했다”며 “이와 함께 두 번째로 오픈한 신세계 강남점 또한 오픈 직후부터 매출 1위로 등극했다”고 설명했다.

/박형윤 기자 man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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