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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동적 디자인’ 기아 첫 전용 전기차 ‘EV6’ 공개...아이오닉 5 흥행신화 이을까

기아 E-GMP 기반 첫 전기차

역동적 SUV 형태 구현...기아 새 로고 첫 부착

이달 말 월드프리미어 이벤트...출시는 이르면 상반기

기아 첫 전용 전기차 ‘EV6’. /기아 홈페이지 캡처




아이오닉 5로 전기차 흥행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현대차그룹이 기아의 전기차전용플랫폼(E-GMP)을 적용한 EV6로 흥행 기세를 이어간다.

기아는 9일 미래 지향적 캐릭터를 적용한 EV6의 티저 영상과 이미지를 공개했다. EV6는 E-GMP를 기반으로 개발한 기아의 첫 전기차다.

기아는 EV6에 역동적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형태의 디자인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또 미래 지향적이면서도 독창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EV6의 측면 실루엣은 전면부 후드에서부터 후면부 스포일러까지 간결하면서도 예리하게 다듬어진 라인이 특징이다. 매끄럽게 젖혀진 앞 유리(윈드실드 글라스)는 전기차 특유의 역동성을 강조했다.

전면의 주간주행등(DRL)은 디지털 이미지를 구성하는 전자 픽셀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무빙 라이트 패턴’을 적용했고 후면부에 위치한 리어 발광다이오드(LED) 클러스터는 EV6만의 차별화된 요소로 조명의 역할뿐만 아니라 빛을 매개체로 독특한 패턴을 형상화했다는 게 기아의 설명이다.



카림 하비브 기아디자인담당 전무는 “브랜드 방향성인 ‘무브먼트 댓 인스파이어스’에 기반한 EV6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고 시간적인 여유와 영감을 주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EV6에는 기아의 새로운 로고가 처음으로 부착됐다. 기아의 한 관계자는 “EV6는 기아의 중장기 사업 전략 ‘플랜S’를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차종”이라고 설명했다. 기아는 오는 2026년까지 7개의 새로운 전용 전기차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기아는 ‘EV+숫자’로 구성되는 전용 전기차의 새로운 차명 체계도 공개했다. 차명 EV와 함께 구성되는 ‘숫자’는 전용 전기차 라인업 내에서의 위치와 역할을 나타낸다.

기아는 이달 말 온라인 월드프리미어 이벤트를 통해 EV6의 상품성을 공개하고 이르면 상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김능현 기자 nhkimch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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