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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1분기 영업익 작년보다 25% 증가 예상...시장 전망 넘어설 것"

키움증권, LG전자 목표가 22만 유지

2021년형 LG 올레드 TV / 연합뉴스




키움증권이 LG전자(066570)가 올 1·4분기 시장 전망을 웃도는 실적을 내놓을 것이라고 9일 전망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22만 원의 목표가를 각각 유지했다.

김지산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1조 3,634억 원으로 시장 전망치(1조 1,238억원)를 웃돌 것으로 예상한다”며 “가전과 TV 중심의 홈코노미 수요 강세가 이어지고 자동차 부품이 체질 개선의 성과를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가전은 대용량, 오브제 컬렉션 등 프리미엄 제품 매출이 확대되며 ASP(평균판매가격) 상승 효과가 크고 지역별로는 미국, 유럽 등 선진 시장 매출 호조가 돋보일 것”이라며 “국내에서는 스팀 건강 가전 위주로 렌탈 사업이 순항하고 있어 올해 300만 계정에 도달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또 “자동차 부품은 차량용 반도체 차질 이슈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부품 비중 확대, 신규 인포테인먼트 프로젝트 개시 등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대비 43% 신장하면서 적자폭을 크게 줄일 것”이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LG전자의 투자 포인트는 스마트폰 리스크 해소와 자동차부품 턴어라운드에 둬야 하며 이는 2분기 중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며 “향후 실적 전망에 있어서는 반도체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물류비 부담 증가 등 원가 압박 요인이 미칠 영향을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완기 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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