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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서 '할랄 간편식' 판다…CU, 업계 처음으로 2종 출시

편의점 CU가 업계 최초로 할랄 인증을 받은 원재로로 만든 간편식 2종을 출시했다./사진 제공=CU




편의점 CU는 다양한 먹거리 메뉴를 선보이기 위해 업계 최초로 할랄 인증을 받은 원재료로 만든 간편식 2종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간편식은 할랄 방식으로 도축한 닭고기를 이용한 ‘치킨 마크니 커리 덮밥’과 ‘트리플 치킨 플래터’다.

치킨 마크니 커리 덮밥은 탄두리 치킨에 인도 정통의 마크니 커리 소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트리플 치킨 플래터는 땡초마요·깐풍양념·블랙알리오 세 가지 맛 닭강정에 알새우칩과 통새우 튀김을 함께 담았다.



할랄(Halal)은 이슬람 율법 샤리아(Sharia)에 따라 ‘허용되는 것‘ 또는 ’합법적인 것‘을 뜻하는 것으로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도록 허용된 제품들을 총칭한다. 특히 육류는 이슬람의 종교 의식에 따라 도축된 고기만 먹을 수 있다.

그동안 편의점에서는 라면 등 이슬람 국가에서 할랄 가공식품을 수입해 판매한 적은 있었지만 이처럼 할랄 인증 원재료로 직접 간편식을 제조해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U 관계자는 이 같은 상품을 출시하게 된 배경에 대해 “무슬림이 주로 찾을 것이라는 인식과 달리 엄격한 유통 과정을 거친 상품이라는 신뢰와 호기심에 일반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할랄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백주원 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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