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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다 '대출 대신 갚아주는 보험' 가입자 3개월새 2배로

무료 신용보험 '대출상속안전장치'

핀다 통해 가입한 대출금 436억원

유고시 최대 5,000만원 대신 변제





대출 중개 핀테크 기업 핀다가 BNP파리바카디프생명과 출시한 무료 신용보험 서비스 ‘대출상속안전장치’ 가입 건수가 3개월 만에 2배 가까이 늘었다. 보험에 가입한 대출금액은 총 436억 원에 달한다.

15일 핀다는 무료 신용보험 서비스 가입 건수가 지난 3개월 동안 91% 늘었다고 밝혔다.

무료 신용보험은 핀다를 통해 돈을 빌린 사용자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사망하거나 80% 이상의 장해를 입어 빚을 갚지 못하는 상황에 처했을 때 최대 5,000만 원까지 대신 대출을 갚아주는 서비스다. 지난해 12월 핀다가 BNP파리바카디프생명과 선보였다. 프랑스·영국·미국·일본 등 해외 여러 나라에서는 이미 보편화된 상품이지만 국내에서는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이 유일하게 제공하고 있다.

핀다 관계자는 “출시 이후 서비스 이용률이 꾸준히 증가세”라며 “보험과 대출 전문 플랫폼이 만나 국내에서 생경했던 신용보험 인지도 확산에 기여한 셈”이라고 말했다. 서비스 가입 기간은 6개월이며 고객이 동의하면 최장 1년 간 유지할 수 있다. 가입 기간 동안 보험료는 핀다가 대신 내준다.



핀다에 따르면 무료 신용보험에는 30대가 가장 많이 가입했다. 연령별 가입자 비중은 △30대 35% △40대 31% △20대 18% △50대 14% 순이었다. 핀다 관계자는 “사회활동을 가장 활발하게 하는 3040세대가 65%의 압도적인 비중을 보였다”며 “20대가 50대보다 신용보험에 관심이 많은 것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성별로 보면 남성과 여성의 가입 비중은 7대 3 수준으로 나타났다. 평균적으로 가입한 대출금액도 남성이 2,000만 원으로 여성의 평균 가입금액인 1,700만 원보다 높았다.

박홍민 핀다 공동 대표는 “개인 맞춤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테크 기업으로서 보험사와 손잡는 새로운 시도로 고객의 앞날에 대한 불안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대출을 더 잘 갚을 수 있는 튼실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혜택을 마음껏 누리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빈난새 기자 bint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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