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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초고수는 지금]에이프로젠KIC·현대바이오·HMM·금호석유 매수 쏠려

[미래에셋대우 엠클럽 집계]

계열사 해외상장說 에이프로젠KIC 관심





미래에셋대우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5일 오전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에이프로젠 KIC(007460)으로 조사됐다. 현대바이오(048410), HMM, 금호석유, 비덴트(121800), 우리기술투자(041190) 등도 주식 초고수들이 관심을 가진 종목들이었다

미래에셋대우 엠클럽에 따르면 투자 수익률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는 이날 오전 11시까지 에이프로젠 KIC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계열사이자 바이오 신약 업체인 에이프로젠이 해외 증시 상장을 모색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투자자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한 언론은 에이프로젠이 지난해 일본 노무라증권과 포괄적 자문 계약을 맺었으며 미국이나 아시아 증시 상장을 선택지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에이프로젠KIC은 17%대 오름폭을 기록 중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구 치료제를 개발 중인 현대바이오와 해운업황 호조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HMM에도 매수가 쏠렸다.

매수 4위는 박철완 상무가 삼촌인 박찬구 회장을 상대로 경영권 분쟁을 제기한 금호석유다. 지난 11일 박 상무는 기자 간담회를 개최해 “현 이사회는 부적절한 투자 결정을 걸러내고 경영진의 배임을 막는 등 경영권을 견제하는 데 실패했다”면서 이사진 교체와 배당 확대를 요구했다.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 ISS는 올해 정기 주총에서 금호석유의 안건에 대해 ‘찬성’ 의견을 권고하면서 박 회장의 손을 들어줬다. 이외 비덴트, 우리기술투자, SBI인베스트먼트에도 매수가 많았다.



이날 오전 고수익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삼성출판사다. 삼성출판사는 지분을 가진 스마트스터디가 미국 증시 상장을 추진한다는 세간의 추정이 나오면서 지난 12일 상한가에 마감했다. 이외 에이프로젠 KIC, 현대바이오, 포스코엠텍(009520), 흥국에프엔비(189980), HMM 등도 매도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주식 고수들이 전 거래일인 12일 가장 많이 산 종목은 현대바이오, 삼성전자(005930), 팬오션(028670), LG전자(066570), HMM 등이었다. 같은날 현대바이오, 삼성전자, HMM, 팬오션, 다날(064260) 순서로 매도가 많았다.

한편 미래에셋대우는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데이터는 미래에셋대우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 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이승배 기자 ba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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