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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연봉 지난해 IT 업계 최고수준…박정호 대표도 74억원

박정호 SK텔레콤 대표./사진제공=SK텔레콤




성과급 홍역을 치렀던 SK텔레콤(017670)의 박정호 대표 연봉이 60% 넘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 직원들 역시 IT 업계 최고 수준으로 확인됐다.

SK텔레콤이 17일 공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박정호 대표는 지난해 급여로 17억원을 받았다. 상여로 56억7,900원을 받아 총 73억7,900만원을 수령했다. 이는 직전해 45억3,100만원 대비 62.9% 늘어난 수치다.

SK텔레콤은 “SK텔레콤의 정보통신기술(ICT) 사업 포트폴리오를 성공적으로 재편해 실적 턴어라운드를 달성했고, SK하이닉스 이사회 의장으로서 글로벌 딜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점, 카카오와의 초협력을 달성한 점 등을 높게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SK텔레콤의 직원 평균 연봉은 IT 업계 최고 수준인 1억2,100만원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4.3% 증가한 수치다. 엔씨소프트 직원 평균 연봉은 전년 대비 22% 상승한 1억550만원이고, 네이버의 직원 평균 연봉은 3% 늘어난 1억247만원이다.

앞서 SK텔레콤 노조는 지난해 영업이익 성장세 대비 성과급이 전년보다 20% 정도 줄었다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었다. 이에 SK텔레콤 노사는 전 직원에게 격려금 800만원 지급과 성과급 지급 기준을 개선하기로 하고 갈등을 일단락지었다.

SK텔레콤은 “ICT 산업 전체에서 치열해지는 인재 확보 경쟁에서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노현섭 기자 hit81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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