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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SK證 “코웰패션, 패션부문 성장세 지속”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SK증권은 18일 코웰패션(033290)에 대해 “패션부문의 카테고리 다각화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5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코웰패션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228억원과 23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1%, 0.5% 증가했다고 잠정 발표했다.

서충우 연구원은 “지난 연말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선전한 실적”이라며 “매출비중의 91%를 차지하는 패션사업부는 패딩점퍼, 플리스와 같은 겨울 상품이 판매 호조를 나타내며 레포츠 부문(25% YoY)과 밀레, 아디다스 등 골프웨어 부문(36% YoY)이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출비중이 가장 높은 언더웨어 부문도 꾸준한 실적을 시현했다”며 “전자사업부는 프리미엄 가전제품 시장 호황 및 자동차 전장화에 따른 컨덴서 매출 증가로 전년 대비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올해 코웰패션의 매출액이 전년 대비 12.6% 증가한 4,800억원, 영업이익은 14.7% 오른 91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코웰패션에 대해 “기존 홈쇼핑 판매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구조에서 이커머스 판매비중이 높아지고 있으며, 통상 매출의 절반 이상이 발생하는 언더웨어 부문 외에도 최근에는 레포츠/패션, 화장품, 잡화 부문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아디다스, 페어라이어(자체 브랜드) 등의 골프웨어 및 화장품 사업을 하는 자회사 코트리의 기초/색조화장품 부문의 카테고리 확장을 통해 성장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요한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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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SEN금융증권부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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